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년 한반도 폭우 사태/8월 (문단 편집) === 8월 2일 === * 8월 1일에는 수도권에 폭우가 집중되었다면, 8월 2일에는 충주 엄정 224 mm, 제천 백운 202 mm, 단양 영춘 176 mm, 청주 상당 107.5 mm, 괴산 청천 101.5 mm 등 [[충청북도]]에 집중호우가 내리며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나는 등 큰 피해가 집중되었다. [[https://news.v.daum.net/v/20200802083604216|#]] * 오전 5시 30분경, 산척면 명서리 제천천 인근에서 산사태로 밀려 내려온 토사가 낚시 좌대를 덮쳐 60대 부부 중 아내는 구조되고 남편은 실종됐다.이날 산사태는 산 정상으로 오르는 임도를 조성하고 난 뒤 쌓아놓은 축대가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리며 토사가 약 30여m 아래에 있는 낚시 좌대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발생하자 낚시터 주인은 119에 신고했지만, 도로 유실로 구조대가 다가갈 수 없어 구조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다. * 오전 7시 40분경,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로 가는 한 도로에서 폭우 피해 현장에 출동한 충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이 도로 위에서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지 점검하던 중 도로가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790367|#]] 오전 8시에는 엄정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조립식 농막에 거주하던 C(77·여)씨가 매몰돼 숨졌다. * 10시경에는 노은면 수룡리에서 폭우로 소하천이 범람하며 인근 주택을 덮쳐 집주인 B(78‧여)씨가 급류에 사망했다. 10시 30분경 [[양성면]] 능암리의 한 축사에서는 산사태 후 가스 폭발이 일어나 56세 여성이 목숨을 잃었다. * 11시 55분경 단양 어상천면 심곡리에서는 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86131|#]] 사고는 노모 A(72)씨가 먼저 급류에 휩쓸렸고 이를 목격한 딸 B(49)씨와 사위 C(54)씨가 같이 A씨를 구하기 위해 물로 뛰어들었다가 순식간에 실종되었다.이후 6일뒤, C씨가 10km 떨어진곳에서 사망한채 발견되었고 C씨 발견 4일뒤에는 제천 청풍호에서 A씨의 시신이 수습되었다. 이후 사고 11일 뒤인 14일에 단양군 가곡면 합수머리 인근에서 어상천면 실종가족 중 딸인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 엄정면 직동마을에서는 소류지 둑이 무너져 내리며 7천 톤이 넘는 물이 쏟아져 농경지들이 휩쓸렸다. 이곳을 포함해 충주에서 소류지 둑 2곳이 무너졌다. [[https://news.v.daum.net/v/20200802184626251|#]] * [[제천시|제천]]의 한 캠핑장에서 40대 남성 1명이 토사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숨졌고, 곳곳에서 도로 유실로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802120134754|#]] [[음성군|음성]]에서는 50대 남성이 물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고, 사람 한 명이 있던 컨테이너가 떠내려 갔다. [[괴산군|괴산]]에서는 카누를 타던 3명이 급류에 휩쓸려 1명은 실종되고, 2명은 구조되었다. 이렇게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일대에서 산사태, 침수, 급류 등으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거나 실종되는 사건이 이어지면서 오후 8시까지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부상당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62591&pDate=20200802|#]] [[https://news.v.daum.net/v/20200802173710455|#]] [[https://news.v.daum.net/v/20200802163659280|#]] * 교통 통제도 잇따랐다. [[평택제천고속도로]]의 [[동충주IC]]와 [[제천JC]] 구간은 토사 유출로 인해 통행이 불가능하고, [[19번 국도]]와 [[36번 국도]]로 우회해야 한다. [[http://www.cc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5557|#]] 충주와 제천 사이에 위치했던 다릿재터널도 한때 통제되는 등 고속도로부터 일반 도로까지 큰 피해를 입었으며,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영동선]]의 일부도 침수나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해서 전체(태백선, 충북선 전 구간) 혹은 일부(중앙선 원주~제천, 영동선 영주~동해)가 하루 종일 통제되었다. 오후에는 [[수도권 전철 경강선]]에서도 선로가 유실되면서 [[판교역(성남)|판교역]] ~ [[신둔도예촌역]] 구간만 운행하였다. * 전날 내린 비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피해도 계속되었다. 새벽 2시 5분 경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서 무너진 토사가 집을 덮치면서 할머니와 손녀가 매몰되어 구조됐다. 인천에서도 상수도 배관 공사 현장의 안전펜스가 강풍에 넘어지고,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오전 7시 30분경에는 산양저수지의 둑이 무너져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1리 마을이 큰 피해를 입었다. [[https://news.v.daum.net/v/20200802183945191|#]] [[https://news.v.daum.net/v/20200802165028485|#]] [[https://news.v.daum.net/v/20200802150653781|#]] * 13시부터 [[기상청]]은 아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영서 일부, 충청북도 북부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비의 소강상태와 상관 없이 호우경보를 유지시키고 있다. 서해상에서 계속적으로 비구름이 오고 있는데다 게릴라성 호우의 특성을 보여 예상하지 못한 강한 비가 어디서 언제 내릴 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19시부터 [[의암댐]], [[춘천댐]], 영주댐이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으며, [[충주댐]]은 다음 날인 8월 3일 10시부터 수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878746|#]] [[팔당댐]]에서 초당 1만톤의 물을 방류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지자 [[반포대교#s-3|잠수교]]를 통제했다.[* 이에 따라 잠수교 경유 시내버스는 반포대교로 우회 운행한다.] * 태풍 [[하구핏]]이 중국 쪽으로 북상하고 있어 태풍의 수증기가 서해상에 강한 비구름을 크게 만들면서 예상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렸다. 밤이 되어서는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이동하여 [[청천강]]과 [[대동강]] 유역에 많은 비를 뿌렸다. [[https://news.v.daum.net/v/20200802110159497|#]]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50791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